엘지 유플러스 포동 커뮤니티 플랫폼이 강아지를 동반한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제주도 왕복 상품이고 반려인 2명과 반려동물 강아지 1마리로 구성되어 59만 8000원 가격입니다. 포동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고,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8만 8600원은 별도입니다.
엘지 유플러스 포동
2022년 7월 반려인 고객경험을 활용한 반려인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플랫폼 이름이 '포동'입니다. 포동은 반려동물 강아지 성향분석 DBTI를 개발하여 강아지의 특정 행동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 행동 교정 가이드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44만 명이 사용을 하고 있고, 수의사와 전문 훈련사가 직접 답변도 하고, 상담이나 서비스도 제공을 합니다. 이런 포동 플랫폼에서 반려인과 강아지가 같이 비행기를 타는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들이 강아지와 여행을 가고 싶다는 '포동' 플랫폼 설문조사에서 82%가 여행을 가고 싶고, 34%가 반려동물 강아지 전용좌석이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려견 전용 항공편
엘지 유플러스 포동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LG 유플러스와 제주항공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3사가 손을 잡고 김포와 제주를 왕복하는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2024년 4월 5일과 8일 김포 제주 노선을 선보입니다. 보호자 2명과 강아지 반려견 1마리로 총 좌석 3개 왕복으로 구성하여 가격은 59만 8000원입니다. 다만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8만 8600원은 별도입니다.
포동 플랫폼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할 수 있고, 27일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총좌석은 강아지 반려견 57마리입니다. 그럼 기존과 뭐가 다른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비행기 탑승
기존에는 강아지가 비행기를 타려면 케이지에 넣어 좌석 아래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반려견 전용 항공편은 그냥 반려인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도 반려인도 편안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절차와 조건이 있습니다. 강아지 등록증과 예방 접종 증명서를 필수이고,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는 일명 '하늘 속 댕댕 유치원 현장학습'이라는 프로그램을 걸쳐야 합니다. 마치 강아지가 유치원에 입학하고 소풍을 떠나는 과정을 비유한 것입니다.
김포공항 근처 녹지대에 마련한 '펫파크'에서 입학증, 모자, 케이프 등 입학 선물을 증정하고, 입학식과 기념 촬영 그리고 산책으로 반려견 강아지의 긴장을 풀어주고 비행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혹시나 비행기 안에서 소리를 내거나 짖는 소리가 나면 주변 승객들에게 '쏘리 간식 키트'를 제공합니다. 또 이 전용기는 일반 비행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경로를 나르게 조정할 예정입니다.
엘지 유플러스 포동 반려동물 동반 비행기 탑승 제주도 여행이 반려인과 강아지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시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반려동물을 너무 인간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다만 전용 전세기를 따로 편성한 상품이니, 다른 고객들이나 또는 반려인들이 서로 이해를 하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강아지나 반려동물을 너무 인간화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본연의 모습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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