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흡연자 피임약 복용 심근경색 위험 높다

여성 흡연자가 피임약을 복용하면 혈전이 생겨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이상 높습니다. 이유는 피임약에 에스트로겐이 혈전을 잘 유발하고 또 담배의 니코틴이 혈소판 응집력을 활성화시켜 혈전 발생이 큽니다. 그래서 흡연자가 피임약을 먹으면 심혈관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여성 흡연자 피임약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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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피임약에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있습니다. 이 에스트로겐이 세포 분열을 촉진시키고 혈전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거기다 흡연까지 한다면 담배에 있는 니코틴이 혈소판을 확장하여 혈전을 더 잘 유발합니다. 그러니깐 피임약 자체도 혈전 위험이 있는데, 거기다 혈전 위험이 더 큰 담배까지 피우면 더 혈전이 잘생깁니다.

 

혈전이 위험한 이유는 혈전이 크기마다 다르지만 이 혈전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옵니다. 또 뇌혈관으로 가면 뇌졸중을 일으킵니다. 결국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매우 중요한 위험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질병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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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자의 피임약 복용은 심혈관질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혈압이 높아집니다. 즉 고혈압이 생깁니다. 이는 흡연자에게 있는 증상이지만 피임약 자체 에스트로겐이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더 혈압이 높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여성 흡연

 

또 간암 위험이 높습니다. 일단 담배를 피우면 간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다 피임약의 독성을 해독하기 위해 기능이 저하된 간이 과부하가 생겨 간에 염증이 생기고 결국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흡연자체가 암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시 에스트로겐이 유방이나 자궁의 염증 세포 분열을 활성화시켜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피임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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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WHO는 여성 흡연자의 피임약 복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혈전으로 인한 심혈관질환과 혈관 확장으로 인한 고혈압 그리고 간기능 저하로 인한 간암, 염증 세포 분열로 인한 유방암과 자궁암 등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성 흡연자는 되도록이면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피임을 해야 한다면 의사와 상의하시고 흡연을 포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단 위험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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