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단점 평생 같은 연금액을 받고, 중도 해지 시 이자 부담이 커서 큰 재산적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상승하고 집값이 올라도 연금액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정에 의해 중도 해지 할 경우 연 이자 12% 이상을 물어야 합니다. 절대로 남는 장사가 아닙니다.
주택연금 단점
단점은 대표적으로 3가지입니다.
- 물가가 상승하거나 집값이 상승해도 연금액은 변하지 않습니다. 최초 산정한 금액으로 평생 받아야 합니다. 이는 집값이 떨어지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솔직히 주택 담보 최대 대출액이 5억 원이라, 집값 하락까지 염두한 산정액이라 폭락하기 전에는 정부가 손해 보는 일은 없습니다.
- 임대 수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냥 노부부가 사는 주택이면 상관이 없지만 임대 수익을 보는 주택이라면 보증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사실상 임대 수익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 중도 해지 이자 부담이 큽니다. 연 12%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깐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내가 월 100만 원 주택연금을 받는다면 해지 시 월 112만 원을 갚아야 합니다. 사실상 이자 부담이 엄청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평생을 살면 큰 문제는 없지만 세상을 살다 보면 사정상 이사를 가거나 중도 해지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지하지 않고 살 자신이 있다면 주택연금에 가입하시고, 그럴 자신이 없고, 또 임대 수익을 보는 주택이라면 결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택연금 월 330만 원 지급
2023년 10월부터 최대 월 33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금에 가입할 기준을 공시가격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리고, 대출 한도도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럼 시세 17억 원 주택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70세 노인이 12억 원 주택을 가지고 있다면 연금은 월 330만 원이 됩니다. 물론 최대치입니다. 주택 가격이 17억 원 이어도 연금액은 월 330만 원입니다. 물론 변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렇습니다.
주택연금 장점
위에서 설명했듯이 장점은 노후에 소득이 없다면 주택 가격을 산정하여 100살까지 산다고 가정하여 최대 6억 원 대출 한도에서 월 연금 수령액을 산정합니다. 같은 집에서 평생을 살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사를 할 수도 있고, 기타 사정 상 다른 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도 계속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택 가격의 변동이 있으면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고, 주택 가격 변동만큼 갚아야 하거나 연금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사를 비롯하여 재개발 재건축 또는 화재로 인한 주택 손실도 모두 연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금액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단점은 명확합니다. 평생을 가입하고 연금을 받으면 별 문제없지만 사정상 중도 해지 할 경우 피해가 막심하니, 반드시 가족과 잘 상의하여 연금에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연금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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