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제 신약 레켐비 승인 증상 억제 개선 부작용

치매 치료제 신약 레켐비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기존 치료제 증상 완화를 넘어 알츠하이머 억제와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에 나타났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게 뇌부종과 뇌출혈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연간 3500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 

 

알츠하이머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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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알츠하이머 즉 치매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수명 연장의 부작용이지만 노년의 당사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무서운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020년 5500만 명에서 2030년 7800만 명, 2050년 1억 4천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의 경우 2021년 88만 명, 2030년 127만 명, 2050년 271만 명으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 증가 추이

 

알츠하이머는 뇌의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변형되어서 기억력과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치매 치료제 신약 연구는 이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개선하거나 억제하는 약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약 레켐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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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제 신약 레켐비는 기존의 약과 다릅니다. 증상 완화 정도가 아니라 알츠하이머 진행을 억제하고 또는 개선까지 하는 신약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알츠하이머 약 중에는 최초입니다. 이는 임상실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치매 신약 레켐비 특징

 

레켐비의 원리는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보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변형을 막고 또는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그래서 기억력 저하나 인지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임상 실험 결과 투약 18개월 후 인지 기능 저하 속도 27%로 낮췄습니다. 매우 놀라운 신약입니다. 

 

신약 레켐비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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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작용이 있습니다. 일단 레켐비를 투약하는 과정에서 뇌부종이나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임상 실험 결과 투약받은 환자의 13%는 뇌부종, 17%는 뇌출혈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신약이 뇌혈관을 자극하다 보니, 뇌혈관 질환이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이미 완연하게 진행하고 있는 사람에겐 효과가 없습니다. 즉 치매 초기 환자에게만 레켐비 신약 효능이 있습니다. 이미 진행 중인 환자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약값입니다. 신약을 1년간 투약하면 연간 3500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겐 무용지물입니다. 그림의 떡 같은 존재입니다. 

 

치매 치료제 신약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에겐 증상 억제와 개선에 효과가 있지만 이미 증상이 중증인 경우는 효과가 없습니다. 거기다 부작용으로 뇌부종과 뇌출혈이 상당히 높고, 연간 약값이 3500만 원이 넘습니다. 아직 알츠하이머 치료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신약 레켐비는 기존에 없던 증상 억제와 개선이라는 발명이 최고의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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