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5월 24일부터 파킹통장 세이프박스에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지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이자가 복리가 되어 더 이자가 불어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금 금리는 연 2.4%입니다. 파킹통장을 감안하면 충분히 괜찮은 세이프박스 통장입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상품 안내
- 가입대상 - 카뱅 입출금통장 또는 개인 사업자통장을 가지고 있는 실명으로 가지고 있는 분
- 가입제한 - 카뱅 입출금 통장 또는 개인 사업자통장을 통한 연결만 가능하여 계좌당 1개만 개설 가능합니다. 다만 통장이 여러 개이면 여러 개 세이프박스 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예금종류 - 보통 예금 (최소 가입 금액은 0원 이상입니다. 계약기간은 없습니다.)
- 입금한도 - 기본 한도는 1천만 원이고 증액한도는 1억 원입니다. 다만 예금자보호는 5천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대신 금액이 클수록 복리 이자는 그만큼 큽니다.
- 입금 출금 방법 - 연결된 카카오뱅크 개인 또는 사업자통장만 입금 이체만 가능합니다.
- 신청방법 - 카카오뱅크에 모바일 접속하여 예적금에서 세이프박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불편한 점은 반드시 카뱅 개인 통장으로만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파킹통장 세이프박스를 만들려면 무조건 카뱅 개인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타 은행 이체는 불가능합니다.
세이프박스 이자 계산 출금 복리 방법
원래 세이프박스는 매달 네 번째 금요일의 다음날 이자가 지급됩니다. 물론 이자는 금요일까지 이자입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가 중간에 이자받기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이자는 처음 입금날로부터 또는 이자를 지급받은 날로부터 이자가 누적되어 하단에 '어제까지 쌓인 이자' 표기가 뜹니다. 이자 받기를 누르면 이자가 통장으로 지급됩니다. 기존에는 세이프통장에서 개인 입출금통장으로 이자를 보냈기 때문에 사실상 복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5월 24일부터는 세이프통장으로 이자가 지급됩니다. 그럼 복리가 되는 원리입니다. 그럼 이자를 받은 누적 잔액을 시작으로 다시 연 2.4%가 시작됩니다. 확실한 복리 이자입니다.
세이프박스 장점 단점
장점은 이자를 연 2.4%로 복리를 받을 수 있다느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시중 입출금 통장 이자(0.1%)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습니다. 물론 현재 매일 이자 주는 인터넷 은행 3곳은 모두 시행하고 있습니다. 플러스박스(케이뱅크) 2.6%, 토스뱅크 최고 2.8%(5천만 원 이하 2%)입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파킹통장의 단점은 기존 예금 적금 이자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보통 시중은행 예금 적금 이자는 3 ~ 5%입니다. 돈을 쌓아두어야 복리 이자 장점을 살리는데 굳이 파킹 통장에 넣을 필요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금자 보호가 5천만 원 이하이기 때문에 그 이상 넣기가 사실상 힘듭니다. 은행이 파산하거나 뱅크런이 오면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단점에도 불구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을 생각한다면 연 2.4% 이자는 상당히 높습니다. 거기다 복리 이자까지 얻을 수 있어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젊은 사람에겐 괜찮은 통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기술적 기능으로 잔액 조절이 오른쪽 스크롤바를 위아래로 움직여서 넣고 빼기가 가능합니다. 그럼 매일 이자를 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5000만 원 이상 파킹통장에 넣는다면 토스뱅크(2.8%)가 더 좋고, 5000만 원 이하이면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2.4%)가 더 유리합니다. 단 파킹통장이라는 편리한 장점을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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