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고 도시락이 인기가 있다고 해서, 여러 개를 주문하였고 그중에서 푸팟퐁커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양은 생각보다 적었고, 가격은 4810원 (배송은 별도), 가성비 짱입니다. 다만 맛은 한국적인 입맛은 전혀 아니었고, 그렇다고 향신료가 매우 강한 태국 음식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한 끼 식사로는 괜찮습니다.
푸팟퐁커리 온더고 도시락
도시락이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냉동으로 배달이 되고, 냉동 보관이라 음식이 상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태국음식을 먼저 먹었습니다. 가격은 4810원입니다. 물론 배송은 별도입니다. 여러 개를 주문하면 그만큼 이익입니다.
칼로리는 490kal이고, 나트륨은 750mg입니다. 전체 38%로 나트륨은 많지만 먹는 도중 짜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향신료 맛이 강해서 그런가 봅니다. 당류는 5g 5%입니다. 달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콜레스테롤이 115mg 전체 38%입니다. 콜레스테롤 걱정인 사람은 먹기가 좀.... 어렵습니다.
푸팟퐁커리 맛은 어떤가
전자레인지에 5분 30초를 돌렸습니다. 겉 종이 포장을 벗기고, 밀봉된 상태에서 전자레인지를 돌렸습니다.
맛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향신료가 들어있지만 강하지 않았고, 나트륨 함량이 높지만 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태국식 커리 소스는 생각보다 밋밋한 맛입니다. 밥과 섞여서 그런지 더 밋밋합니다. 거기다 밥의 식감은 별로였습니다. 밥이 보들 하기보다는 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이 묵묵합니다. 아마도 코코넛 밀크 때문인지 향이 강하거나 짜다는 느낌이 없어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거기다 미니게튀김은 생각보다 먹을만 했습니다. 게튀김이 3개가 있었는데, 바삭하지 않고 약간 묵묵하지만 나름 게튀김은 먹을만했습니다. 푸팟퐁커리 도시락의 키워드는 게튀김 같습니다. 커리맛은 별로이고, 밥알 씹는 식감은 별로입니다.
다시 먹고 싶은가
솔직히 말하면 나의 50에 태국음식 먹은 적 없는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이거나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한국적이면서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또 먹겠느냐고 물어본다면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 먹은 기억이 없다면 또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젊은 취향은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가격이 4810원을 생각한다면 가성비는 최고 온더고 도시락입니다. 저의 추천 점수는 5점 만점에 2.5점입니다. 딱 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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