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고3 이과생 비율 감소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대정원 확대와 의대쏠림 현상으로 오히려 이과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고3 이과생 학생은 줄었습니다. 이는 수학 과학 학업 부담의 결과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 선택과목 폐지와 중위권 학생들 사탐 선택의 결과로 봅니다.
2025학년도 고3 이과생 비율 감소
올해는 의대정원 확대로 고3 이과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3월 학평(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사회탐구(사탐)를 선택한 학생이 늘었고, 오히려 과탐은 선택한 학생은 줄었습니다.
실제로 사탐 지원 학생은 35만 492명으로 지난해 32만 1994명보다 2만 8498명 늘었습니다. 반면 과탐은 올해 28만 5536명으로 지난해 28만 8229명보다 2693명으로 줄었습니다.
지원자 비율로 보면 올해 사탐은 55.1%, 작년 52.8%보다 2.3% 올랐고, 반면 올해 과탐은 44.9%로 작년 47.2%보다 2.3% 줄었습니다. 그럼 고3 이과생 비율 감소 이유가 뭘까요?
고3 이과생 감소 이유
올해는 의대정원 확대와 의대쏠림 현상으로 이과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고3 학생들은 수학 과학 학습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이 어려운 수학 미적분 기하, 과탐을 선택하지 않아도 원하는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는 생각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고3 학생들이 수학 미적분 기하 선택 비율을 보면 작년과 똑같습니다. 차이는 탐구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는 여전히 의대 열풍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실제 모의평가에서 반수생이나 재수생 N수생 이과 비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내신 정시 합격선 하락
앞에서 설명했듯이 미적분 기하 선택은 변화가 없습니다. 탐구 영역에 대한 변화가 있을 뿐입니다. 거기다 의대 정원 확대와 무전공 선발 인원 확대로 여전히 이과생이 유리하기 때문에 2025학년도 수능에서 이과생은 작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의대 내신 정시 합격선을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더욱더 이과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선택과목 폐지에 맞춰 오히려 과탐보다 사탐 선택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려운 과탐보다 학업 부담이 적은 그리고 고득점이 유리한 사탐이 오히려 중위권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학년도 고3 이과생 감소 비율은 낮을 수 있지만 결국 최종 수능에는 이과생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가 기존 계획대로 모집 요강이 확정이 되지 않으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둘러 의대 정원이 확정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수험생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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