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등에서 확산하고 있는 좀비 마약 펜타닐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청년 사망 1위로 위험한 마약류 의약품입니다. 다만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합니다. 인터넷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많고, 또 적발도 쉽지가 않습니다.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펜타닐 무엇인가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주로 암환자나 수술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의약품으로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그 효과가 너무 좋아, 한편으로는 환각을 일으키고 극도의 쾌락을 느끼게 하는 마약의 일종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아주 적은 양으로도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매우 위험하고 무서운 죽음의 마약의약품입니다. 현대 의학이 만든 최악의 부작용인 셈입니다.
거기다 대량생산이 가능하면 약값이 저렴하고, 온라이 유통이 가능하여, 젊은 층에 폭넓게 퍼져있습니다. 마치 펜타닐을 복용하고 거리를 걸으면 좀비처럼 걷는다고 해서 좀비 마약이라 부릅니다.
한국도 위험하다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 유통은 물론이고, 의사의 오남용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의사 처방이 2018년에는 89만 건인데, 2021년에는 148만 건으로 67%가 늘었습니다.
전문가의 진단으로는 암환자나 수술 환자가 늘어난 것은 아니고, 의사 처방의 오남용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상당수가 마약류로 복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에 퍼져있는 펜타닐 처방이 쉬운 병원을 일부러 찾아가 꼭 집어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특히 복용 약은 물론이고 피부에 붙이는 패치용으로도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효과가 좋고 유통도 간단해서 10대 20대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펜타닐 주요 생산국이 중국입니다. 밀반입으로 미국이 가장 많지만, 가까운 한국이 안전할 일 없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중국산 의약품을 일일이 관세청에서 다 막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국의 대책
먼저 사전알리미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 사용 정보를 분석하여 기준에 벗어나면 처방한 의사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제도입니다. 오남용에 대한 강력한 주의 정도입니다. 물론 사전알리미 관리 약품에 펜타닐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료쇼핑 방지 서비스를 운영중입니다. 의도적으로 의원 병원을 다니면서 중복적으로 처방을 받는 사람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의사가 환자 약 처방 시, 환자가 마약류 투약 이력과 처방 이력을 확인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장 감시도 강화합니다. 실제로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원이나 병원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의료용 목적 외 취급한 정황을 조사하합니다. 실제로 2021년 9월에 105곳을 점거하여 66곳을 적발하였습니다.
관세청 마약관리 강화합니다. 세관으로 들어오는 마약류를 철저히 감시합니다. 국내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인데 실제로 얼마나 차단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상황은 어렵습니다
생각보다 펜타닐 복용을 막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처방하는 의원이나 병원 그리고 의사의 사전에 차단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소규모 의원의 경우 바로 의원의 수익원으로 상당한 의원 모두를 차단하기 어렵습니다. 또 그런 인력도 없습니다. 그러니 사전알리미로 의사 처방을 막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또 찾았다고 해도, 수술 환자나 암환자의 처방이 아니라고 증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일이 모든 진료기록을 봐야 하는데, 역시 인력이 부족합니다. 참고로 의료쇼핑을 방지하는 정보망은 강제성이 없는 권고사항입니다. 그러니 의사의 처방을 막을 수 없습니다.
결론은 현재 온라인 유통도 막아야 하지만, 의사의 오남용 처방을 막아야 합니다. 의사가 너무 쉽게 병원의 수익을 위해, 환자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생각보다 인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말로만 전쟁을 선포하지 말고, 인력을 늘려주시기 바랍니다. 설마 우리 청년들이 펜타닐에 중독되겠어하는 생각에 이미 좀비처럼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