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특히 코감기와 비염이 심해집니다. 둘 다 원인이 달라서, 치료 방법도 다릅니다. 방치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로 비염은 콧물이 하얀색입니다. 그리고 눈이 가렵고 충혈되기도 합니다. 만성적인 원인을 제거하면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차이점
감기는 몸살도 있고, 발열이 나고, 심한 기침과 목통증이 있습니다.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와 코막힘 그리고 맑은 콧물입니다. 차이를 명확히 알아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염도 심해지면 머리가 아프고, 기침도 하고, 인후통으로 목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럼 구분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눈이 가렵거나, 눈에 충혈이 생긴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비염을 방치하면
대표적인 것이 천식입니다. 그리고 부비동염이 생기고, 중이염, 인후염 등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그럼 잘 때 목이 아프고, 수면이 불안정합니다. 또 평소에 코막힘은 집중력 저하로 일의 능률이 떨어집니다. 거기다 아이들 성장에는 매우 나쁜 영향을 줍니다.
치료방법
일단 비염이 있다면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들, 먼지나 진드기, 곰팡이 등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합니다. 항히스타민제 약을 먹습니다. 그래도 치료가 안되면 면역요법 또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솔직히 비염의 치료는 어렵습니다. 완치가 없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평소에 원인을 피하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의 비염 치료법은 코세척입니다. 물론 완벽한 치료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코세척을 하면 며칠 동안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코세척을 멈추면 다시 비염이 시작됩니다. 원인을 제거하고 코세척을 해도 완치는 어렵습니다.
예방방법
결국 예방이 중요합니다. 우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집먼지, 곰팡이, 진드기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평소 카펫, 소파, 침대, 담요, 이불, 베개커버 등의 먼지를 자주 제거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도 좋고, 진공청소기로 바닥의 먼지를 제거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은 꼭 걸레질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주 작은 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 구석구석에 곰팡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에 퍼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발생시킵니다. 꽃가루가 심한 봄철의 야외 활동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동물의 털도 말끔히 청소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기온의 차, 담배연기, 요리매연이나 자동차 매연, 방향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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