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조기발견 혈액검사 정확도가 87%로 나왔습니다. 아직 임상시험 중이지만 매우 유익한 혈액검사가 될 것입니다. 대체로 내시경은 암 검진 정확도가 매우 높지만 자주 할 수 없는 번거로움과 비용이 문제가 됩니다. 거기다 40세 이하는 거의 하지 않아 암 조기발견이 어렵습니다.
대장암 조기발견 혈액검사
만약 혈액검사로 암을 조기발견 또는 조기검진이 가능하다면 매우 유익한 검사가 될 것입니다. 최근 미국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워싱턴대 의대, 프레드허친슨암센터, 메이요클리닉 등 공동 연구진이 암 의심 환자 7861명을 혈액검사 한 결과 정확도가 87%가 나왔습니다.
이는 조기발견으로 사망 위험을 73%까지 낮출 수 있고, 내시경으로 인한 불편함과 번거로움 그리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하는 거의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암을 조기발견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원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혈액검사 원리
원리는 암 조직 또는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세포 덩어리(폴립)의 DNA 조각이 떨어져 나와 혈액 속으로 타고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를 혈액검사로 암의 DNA를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이 정확도가 특히 암 초기에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조기발견 조기검진에 매우 유리합니다. 대장암 1기 ~ 3기에 대한 정확도가 87.5%입니다. 다만 암으로 발전하기 이전의 폴립을 찾아내는 정확도는 아직 13.2%에 불과합니다.
조금 더 연구를 진행한다면 90% 이상 조기발견과 폴립을 찾아내는 정확도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혈액검사가 왜 중요한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혈액검사 중요성
대장암 조기발견 혈액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젊은 층에서도 암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설명했듯이 40세 이하는 내시경을 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없다면 내시경은 주로 5년 간격으로 하거나, 용종 또는 가족력이 있다면 2년 주기로 검사를 합니다.
사실 검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냥 금식만으로는 안되고, 관장을 해야 합니다. 장에 있는 것들을 모두 배설해야 합니다. 요즘은 알약도 있지만 비용이 들어, 가루약을 타서 물 2리터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곤욕입니다.
내시경 검사의 불편함과 번거로움 그리고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단 대체로 분변잠혈검사를 먼저 합니다. 분변에 있는 암 조직을 찾습니다. 특히 폴립을 찾는데 분변검사가 43%로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검사하여 의심되는 사람은 내시경을 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대장암 조기발견 혈액검사로 한다면 매우 간단합니다. 다만 정확도가 87%라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즉 13%는 찾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대신 조기검진 확률이 높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또 무엇보다 혈액검사로 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검사도 같이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암으로 발전하는 세포 덩어리 폴립을 검사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내시경입니다. 정확도가 94%이고, 암을 검진하는 정확도는 99%입니다. 즉 혈액검사로 의심이 된다면 반드시 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도 대장암 조기발견 혈액검사는 매우 유의미한 검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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