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부터 의대 지원 시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되었습니다. 그럼 문과생도 의대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상위권 대학은 의대 학생을 선발할 때 수학 미적분 기학,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고 있습니다. 선택과목 지정은 폐지하였지만 여전히 문과생 의대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선택과목 지정 폐지
간단하게 말하면 기존에는 의대를 가려면 수학 미적분 기학, 과학탐구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5학년도부터는 이런 선택과목 지정 없이 문과생도 의대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얼핏 들으면 문과생도 마치 의대에 갈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의대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여전히 수학 미적분 기학,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습니다.
대학별 가산점
여전의 의대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선택과목에 수학 미적분 기하학,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고 있습니다.
- 서울대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 등 23개 대학은 미적분 기학과 선택과목, 과학탐구도 선택과목
- 고려대 강원대 영남대 원광대 건양대 등 6개 대학은 수학 선택과목 미지정, 그러나 과학탐구는 지정
-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10개 대학은 선택과목 미지정이지만 미적분 기하 또는 과학탐구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 연세대 인하대 과학탐구 선택 시 3% 가산점
- 이화여대 과학탐구 선택 시 6% 가산점 (이화여대는 문과생 8명을 선발하지만 이도 역시 이과생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 아주대 미적분 기하 선택시선택 시 3%, 과학탐구 선택 시 3% 가산점
문과생 의대 지원 불가능
고등학교 교육과정에는 문과 이과 구분 없이 통합으로 교육과정이 진행되지만 입시 과정에서는 이과 문과가 구분이 됩니다. 그래서 더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입니다.
결국 교육부는 2025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지정을 폐지하였으나, 실제로 문과생 의대 지원은 어렵습니다. 이는 여전히 많은 대학이 이과생에게 가산점을 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여론조사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의사의 인기는 여전히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마간 대학 입시 제도 갸 큰 틀에서 바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정보에 미흡한 학부모는 그만큼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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