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대 출신이 한국 의사가 되는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헝가리가 가장 많습니다. 아마도 국내 의대 합격이 어려워 외국 의대를 졸업하고 국내 의대 본고사를 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쏠림이 심하다 보니, 한국이 인정하는 나라의 의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 의과대학 졸업 후 국내 의사 현황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2023년까지 해외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의사 국가고시를 응시한 학생은 409명이고, 합격자는 237명으로 60.4%가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헝가리가 응시자 119명, 합격자 98명, 합격률 82.4%를 기록하였습니다.
실제로 우회 외국 의대로 최근 헝가리를 많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사 지망생이 헝가리를 의대로 몰리는 현상입니다. 헝가리는 한국이 의대 출신을 인정하여 국내 의사 본고사를 치를 수 있는 나라입니다.
헝가리 의대 지원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 수가 헝가리 의대를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보다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아, 국내 수험생이 의사가 되기 위해 우회로 헝가리 의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런 우회 의대 지원이 가능한 이유는 헝가리 의대를 졸업을 하면 우리나라 의대 국가고시와 별개로 예비 시험을 통과하면 바로 본고사를 응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의대 응시자는 118명입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국가 헝가리입니다.
오히려 국내 의대 대학 들어가기 어렵고, 거기다 국가고시 통과 없이 본고사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한국이 인정하는 해외 의대 우회 지원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의대 경쟁률이 떨어지거나 의대 쏠림이 사라지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외국 의대 지원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면 외국 해외 헝가리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영국 독일 호주 등 우리보다 경쟁이 심하지 않은 의대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국내보다 쉽게 의대가 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외국으로 유학을 보낼 수 있는 가정에서 더 의사가 되기 쉬워지는 단점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의사 정원 확대와 의료 공백 지원을 위해서 공공의대와 지방 의대를 늘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의대 쏠림은 결국 대학의 균형 발전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를 서둘러 추진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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