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환승 방법과 장점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청년희망적금 만기 완료 시 일반 통장 적금은 금리가 3.5% 정도입니다. 이를 5년 가입하면 320만 원 정도이지만 도약계좌로 환승을 하면 이자는 850만 원으로 2.5배 이상 높습니다. 다만 소득 기준과 5년이라는 긴 기간이 단점입니다.
청년도약계좌 환승 방법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1월 25일부터 2월 16일까지 도약계좌 환승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도약계좌를 취급하는 시중 은행 11개에서 모바일 앱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청년희망적금에서 사용하던 은행을 다른 은행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신청 후 서민금융진흥원 알림톡으로 2월 6일부터 27일까지 일시 납입금과 소득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합니다. 최소 납입금은 200만 원 이상이고, 월 납입액을 설정하면 됩니다. 그럼 2월 29일 이후 가입여부를 통보하고 청년도약계좌 환승으로 계좌 개설이 완료됩니다. 그럼 매월 납입만 하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환승 장점
무엇보다 장점은 일반 시중은행에 적금으로 넣은 것보다 이자가 높습니다. 예를 들면 청년희망적금 만기 금액이 조금씩 다르지만 최대 1260만 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시 납입금이 많아 당연히 적금 이자가 높습니다. 그래서 최대 5년간 이자와 기여금 소득이 850만 원입니다.
이는 시중은행 금리 3.5%를 계산하면 320만 원 보다 530만 원이 더 많습니다. 2.5배 많다고 보면 됩니다. 거기다 환승 이벤트와 경품 등이 있어, 당연히 여력이 된다면 도약계좌로 환승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도약계좌 환승 단점
청년희망적금 만기는 2년입니다. 그리고 최대 126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약계좌로 환승을 하면 일시금을 넣고, 18개월은 새로 납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19개월부터 신청한 월 납입금을 넣어야 합니다. 그렇게 42개월 넣어야 합니다. 결국 2년 희망적금을 하고, 다시 5년을 넣어야 합니다. 총 7년이 됩니다.
이자나 기여금 그리고 비과세 혜택 등이 좋지만 기간이 너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5년 동안 5000만 원을 벌려면 소득 기준마다 다릅니다. 즉 연간 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이면 그만큼 이자와 기여금 혜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월 200만 원 소득이 청년이 월 70만 원을 적금에 납입하는 경우는 솔직히 어렵습니다.
이는 연간 소득 3600만 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월 70만 원 납입금은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누가 주변 사람이 도와주지 않는 한 사실상 현실 가능한 납입금이하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해지를 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도약계좌 해지를 해도 특별중도해지 요건이 있습니다. 요건에 해당이 되면 이자 비과세와 기여금을 인정하고 해지가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환승 방법은 어렵지 않고, 이자와 기여금 소득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5년을 더 납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고, 소득대비 너무 지나친 납입금에 대한 부담감이 높습니다. 현실적으로 월 납입에 문제가 없다면 장점이지만, 사실상 소득에서 70만 원을 감당하기 어렵다면 단점입니다. 거기다 추가되는 5년이라는 기간도 상당한 단점입니다. 청년들은 환승 시 자신의 상황을 잘 따져보고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뭐 원금 손실은 없지만 해지 시 상당한 박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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