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에서 볶음밥 득템 김치 출시하였습니다. 가격은 1900원입니다.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요즘 식당에서 공깃밥도 1000원이 넘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맛도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김치도 많았고, 짭조름했습니다. 하지만 반찬 1~2개를 겹들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CU 편의점 볶음밥 득템 김치 영양성분
우선 가격에 놀랐습니다. 식당에서 공깃밥을 시켜도 천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김치볶음밥이 아무리 냉동식품이라 해도 1900원이면 너무 저렴합니다. 맛도 생각보다 아주 좋습니다.
영양정보를 보면 쌀은 외국산이고, 김치는 국산입니다. 단 고춧가루는 중국산입니다. 총 내용량은 250g, 415kcal입니다. 나트륨이 조금 많습니다. 860mg 43%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은 64g, 20%입니다. 예상외는 당류가 6g, 6%입니다. 솔직히 감칠맛이나 단맛은 진짜 별로 없습니다. 또 무엇보다 콜레스테롤이 5mg, 2%에 불과합니다.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볶음밥 득템 김치 맛 평가
우선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를 돌렸습니다. 생각보다 김이 모락모락 나고, 밥도 따뜻한 정도입니다. 매우 뜨겁거나 차갑지 않습니다. 냉동식품의 경우 전자레인지 시간 설정이 잘 안 돼서 부분적으로 차갑거나 또는 포장이 녹을 정도의 뜨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3분 30초에 적당한 온도가 되었습니다.
맛은 엄청 맛있지는 않습니다. 처음 한 숟가락을 먹을 때는 굉장히 밋밋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김치량이 많아서, 김치랑 밥을 먹으면서 밋밋한 맛은 사라지고, 짭조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맛이 생각보다 진짜 훌륭했습니다. 다만 밥알이 조금 무디고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들 섞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1 ~2가지 반찬과 같이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김치가 국산이라는 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또 김치를 씹을수록 짭조름한 맛이 밍숭 한 밥알과 잘 어울립니다. 또 김치량도 생각보다 많아서 정말 괜찮았습니다. 다만 나트륨이 많아 걱정을 했는데, 짜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마도 단맛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밥알이 조금 아쉬운 것 빼고는 다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1900원으로 이런 양과 맛은 어디서도 볼 수 없습니다. 정말 살수록 기분 좋은 현명한 소비가 맞습니다.
정리하면 가성비를 최고이지만 가성비를 따지지 않아도 충분히 먹을만합니다. 물론 집밥이나 식당에서 파는 김치볶음밥에 비할 수는 없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일반적인 식당밥과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반찬 1~2개를 같이 겹 들여서 먹으면 더없이 좋을 CU 편의점 볶음밥 득템 김치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 번 먹어보세요, 괜찮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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