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13일부터 긴급생계비대출 100만원 사전예약 신청을 받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을 받고 자격심사에 통과되면 3월27일부터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연 금리 이자 15.9%입니다.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사채를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긴급생계비대출 대상자
대상자는 저신용자, 저소득층, 취약차주이며 당장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대상입니다. 또 신용평점이 20% 이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입니다. 자격심사에 통과되면 바로 100만원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 금액 이자
대출금액은 한 번에 100만원이 아니고, 먼저 50만원을 빌려주고 대출 이자는 15.9%입니다. 6개월을 성실하게 상환을 하면 다시 50만원을 대출해줍니다. 그러니깐 2회 나눠서 100만원 대출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조건은 성실하게 상환해야 합니다. 그러면 금리 2%를 낮춰주고, 금융교육을 받으면 0.5% 또 감면해줍니다. 그럼 2회째 금리 이자는 13.4%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시중은행보다 2~3배 이상 높습니다.
신청방법
긴급생계비대출 신청방법은 1379 서민금융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으로 상담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상담을 마치고 심사 적격 판단이 나오면 3월27일부터 대출이 지원됩니다. 다만 상담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직접 가셔야 합니다. (50만원 받으려고 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나)
정리하면
취약계층에게 긴급생계비대출을 하는데 고작 100만원이고, 그것도 첫회 50만원이고, 성실히 상환을 하면 추가로 50만원을 대출한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이자는 15.9%입니다. 이건 고리대금업자와 다를게 없습니다. 정치권에서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사채업을 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을 일고 있습니다. 조마간 이자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자 15.9%는 너무 과다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는 기본대출로 1000만원을 2.8% 이자로 대출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너무 비교가 됩니다. 이자놀이 그만 하시고, 당장 진짜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저금리 긴급대출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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