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2월 1일이면 주택연금 월지금급 액수가 정해집니다. 하지만 올해는 2월 28일까지 신청한 가입자는 기존금액으로 받지만 3월 1일부터 신청한 가입자는 지급액이 감소합니다. 연령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얼마나 감액되는지 알아봅시다.
주택연금 월지급금 감소 이유
원인은 인플레이션 우크라이 러시아 전쟁 환율 상승 그리고 고금리로 집값 하락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거기다 추가로 은행에 빌려 갚아야 할 이자가 높아졌고, 기대 수명이 늘어나서, 월지급금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 2023년 2월 1일 기준에서 평균 2% 감소하였습니다.
얼마나 줄어들었나
주택가격이 7억 원이면 55세는 110만 원입니다. 7% 감액하여 103만 원 정도 받고, 60세는 149만 원에서 5% 감액하여 141만 원을 받고, 70세는 216만 원에서 3% 감액하여 209만 원을 받습니다.
문제가 있다
문제는 주택가격이 더 떨어지면 가입자가 이익이지만, 만약 오른다면 3월 이후에 가입자는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주택연금은 가입자가 은행에 담보로 대출을 받는 역모기지론이다. 대출이자가 연 12% 이상이 넘기 때문에 해지하면 엄청 손해가 된다. 결국 지금같이 부동산 가격이 일정치 않고, 폭락의 경우는 몰라도, 다시 언제가 오를 가격을 감안한다면, 가입하는 것이 엄청 손해라는 것이 주택연금입니다. 꼭 자세히 알아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집값이 하락 시에는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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