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이나 학교에서 챗GPT 이용하여 과제나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교수나 선생이 A+ 줄 정도로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교수나 학계에서 표절이라며 챗봇 사용 금지를 하려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선택입니다.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챗GPT 과제 찾는 AI
봄에 개학을 하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과제나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챗GPT를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한 대학에서는 교수가 훌륭하다면 A+를 주었습니다. 그러니깐 판별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마치 표절 베끼듯이 무분별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chatGPT를 활용한 문서를 잡아내는 인공지능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대표적은 GPT제로, 디텍스 GPT 등입니다. 하물며 Open AI에서도 클래시파이어를 공개하여 판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GPT 언어 데이터와 비교하여 표절을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까지 표절이라고 단정 짓고 찾아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과제 보고서 작성의 의미
우리가 교수님의 숙제로 과제나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 과정은 다른 책이나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자신만의 언어로 만드는 것입니다. 자료출처도 표기하고, 자신의 의견을 넣어서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나 과제를 완벽하게 인지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챗GPT로 숙제를 하면 자료를 찾아서 짜깁기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과정은 똑같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인지하고 있느냐? 충분히 이해하고 만들었느냐입니다. 짜깁기는 똑같고 다만 이해를 하느냐입니다.
그럼 chatGPT로 만든 보고서나 과제를 다시 수정하거나 이해하고 발표할 정도로 인지를 한다면 오히려 도움이 되지 표절이나 베끼는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옛날에는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다가, 인터넷을 보급으로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고,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자료를 짜깁기하여 보고서나 과제를 만듭니다. 차이는 딱 하나 작성자가 이해를 하고 있느냐, 아니냐입니다.
인공지능 공존이 방법이다
학교에서 제시한 숙제 보고서나 과제를 챗GPT로 작성을 했느냐 안 했느냐, 인공지능은 표절이다 아니다 다른 인공지능으로 chatGPT활용을 차단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무의미한 논쟁입니다. 대학이나 학교에 방향은 인공지능을 사용했느냐 안 했느냐가 아니라, 보고서를 제출한 사람이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느냐 아니냐가 핵심입니다. 그냥 이해도 하지 않고 과제를 제출하고 A+를 받았다면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고서만 가지고 점수를 주지 말아야 하면, 작성자가 충분히 이해라고 인지하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특히 에세이를 작성하여 제출했다면, 이 내용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이런 글을 썼는지를 확인만 하면 됩니다. 사실 우리에겐 필요한 것은 자료가 아닙니다. 정보와 창작의 의미입니다. 왜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챗GPT와 공존하는 방식이 미래지향적입니다. 금지하고 막는 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럼 오히려 더 많은 정보와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막상 인공지능이 과제를 썼는데 너무 방대하고 심도 있는 내용이라면 제출자는 더 많은 이해를 위해 공부해야 합니다. 그럼 진짜 공부가 되는 것 아닌가요? 특정 편향적인 정보로 인해 잘못된 결과를 인지하는 것보다, 더 뛰어난 정보력을 가진 인공지능으로 자신의 공부를 향상하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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