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을 하고 실손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안과의 무분별한 백내장 수술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단순 시력 교정이나 경증의 백내장 그리고 부작용이나 합병증 위험이 확인되지 않으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백내장 수술 보험금 미지급
지난 3년간 실손보험금 미지급 사례가 452건입니다. 그 중에서 151건이 백내장 수술입니다. 무려 33%를 차지합니다. 거기다 2022년에만 140건 92%에 달합니다. 이는 보험사가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미지급 금액은 총 151건중 분쟁금액 확인 가능한 137건에서 보험금 1000만원 이상이 48%(66건)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500만원 이상도 42%이고 500만원 미만은 겨우 9.5%입니다. 그러니깐 500만원 이상이 90%가 넘습니다. 지급 받지 못한 보험금은 모두 환자의 부담입니다. 평균 961만원입니다. 막대한 손실입니다.
실손보험금 미지급 이유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이유는 경증의 백내장으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가 67.6%입니다. 또 합병증이나 부작용 위험이 확인되지 않았고 입원이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가 23.8%입니다.
보험사는 과잉진료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이는 2022년 심사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백내장 환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우선 병원의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서는 환자의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에 보험금 지급 기준을 확인하고, 2~3곳의 진료기관을 찾아 진짜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시력 교정만을 위한 백내장 수술이면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의사의 말만 믿지 말고 환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거기다 평균 천만원에 가까운 백내장 비용을 과잉진료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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