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 효과 지역 출신 52.4% 합격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 효과로 지역 출신 고등학교 합격자가 52.4%를 넘었습니다. 사실 의대는 서울 수도권을 물론이고 지방에도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출신이 독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지역 출신들도 최고 인기 학과인 의대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졸업 후 지역에 남아 있도록 제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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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부터 지역인재전형이 40%로 늘었습니다. 반드시 지역 출신 고등학교를 40% 이상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많이 지역 출신이 합격하였습니다. 특히 부산대는 81.6%로 가장 높고, 동아대 80.4%, 전남대 77.2% 순입니다. 전체 평균이 52.4%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생이 부족한 연세대 원주 캠퍼스와 가톨릭관동대는 각각 18.6%, 14%에 불과합니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지역 출신 고등학교 학생이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의대 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수능 성적 조건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기존적인 성적 우수자를 뽑다 보니 원주 캠퍼스나 가톨릭 관동대는 의무 비율 2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 지방대 지역인재전형 확대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 지역 출신 합격 비율

 

 

지역인재전형 조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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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대는 최고 인기 학과입니다. 평균 합격 점수는 95점 이상입니다. 일부 상위권 대학은 99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그만큼 들어가기도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됩니다. 상대적으로 수도권 대학보다 경쟁률도 낮고, 합격 점수도 낮습니다. 그래서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를 보내기 위해 지방으로 고등학교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수도권 출신 학생이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대를 합격하고, 의대를 졸업하면 다시 수도권으로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도권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능 수학 3등급 의대 합격 지역인재전형 강원도

의대 정원 확대 합격선 하락 지역인재전형 확대 - upek1.com

 

 

지방 의대 학생

 

 

지역 의대 졸업자 의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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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에서 현행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에서 중학교 졸업까지 또는 지역 내 중학교 2년 이상 이수한 졸업자에게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을 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2028학년도부터 시행합니다.

 

지방 의대 지원 이사 지역인재전형 선발

 

그래도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좋은 종합병원 상급병원 대학병원이 없다면 결국 수도권으로 유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방에 병원 인력 부족으로 의료 붕괴 위기에 놓인 상태인데, 지방 의대 출신이 지역 병원에 의무 근무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니깐 의대 정원도 늘리고, 더불어 비수도권 공공의대로 설립하고 또 전문의를 비롯한 의무 근무를 현실화시켜야 의료 공백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 효과를 마지막까지 잘 살리기 위해서는 의사 자격증을 따고도 지역에 남아 있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방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골에 사시는 분들이 병원이 없어 응급차가 뺑뺑이 돌다가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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