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출생아 수 1만 898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 2798명 12.8%가 감소되었습니다. 또 사망 인구가 늘어나서 자연인구 감소가 46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수준으로 가면 2050년에는 인구 3000만 명대 들어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023년 8월 출생아 수
올해 출생아 수를 비교하면 1월 2만 3176명, 2월 1만 9939명, 3월 2만 1138명, 4월 1만 8484명, 5월 1만 8988명, 6월 1만 8615명, 7월 1만 9102명, 8월 1만 8984명입니다. 이 수치가 유지된다면 올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이 조금 못 될 것 같습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라 간신히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자연인구 감소
대한민국은 46개월째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월 사망자는 3만 540명입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3만 40명 보다 1.7%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8월까지 사망자 수는 23만 1154명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25만 357명으로 7.7% 감소하였지만 자연 인구 감소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지금의 출생아 수와 사망자 수가 이어지면 2050년에는 한국 인구가 3천만 명대로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인구 감소는 노동인구 감소와 국가 경쟁력 약화의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2022년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입니다. 또 1명 이하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거기다 올해 현재 합계 출산율이 0.7명입니다. 아마도 올해 최종 합계 출산율이 0.7명 이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상당히 심각합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 방법
현재 2023년 8월 혼인 건수가 1만 4610명입니다. 이는 동년 대비 1108명 7% 감소하였습니다. 올 상반기 반짝 혼인 건수가 늘었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계속 혼인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아이를 낳으려면 혼인 건수가 늘어야 합니다. 물론 혼인을 하지 않고도 아이를 낳을 수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입니다. 결국 결혼을 해야 출산율이 늘어나는데, 결혼을 점점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20대 여성은 결혼을 반드시 하겠다는 비율이 20%가 안 됩니다. 그만큼 결혼에 대한 부담감과 부정적인 인식이 높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큽니다. 우선 소득의 비해 너무 높은 집값 그리고 아이 사교육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전부 바쳐서 아이 교육과 집값 담보 대출을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도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결국 경제적 문제와 육아 문제가 아이를 낳지 않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2023년 8월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집값 하락과 사교육비 그리고 안정적인 육아 정책이 없다면 여성들의 아이 출산은 앞으로도 더 없을 것입니다. 지금의 출산 정책은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에 들게 하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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