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3일부터 소상공인 대환대출 금리 5.5% 대상 확대 시행합니다. 자영업자 비롯하여 중소기업이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총예산은 9조 5천억 원이지만 대출조건이 까다로워 신청자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대상을 확대하고 금액도 늘리고 상환기간도 10년으로 늘렸습니다.
대환대출 자격조건
기존에는 코로나로 인해 손실을 본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가 해당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 손실보상이나 재난지원금 그리고 만기연장 상환유예 차주들이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자영업자 소상공인 법인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 됩니다. 그러니깐 경기 악화로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은 자영업자가 대상입니다. 그럼 대출 이자가 7%가 넘는 분들은 대환대출로 5.5%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다만 사행성 도박이나 부동산, 세금 등에 대출에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환 대출 한도 상환기간
기존에는 한도가 5000만 원입니다. 하지만 개인은 1억 원까지 확대하였고, 법인은 2억 원까지 늘렸습니다. 그동안 경기침체와 코로나로 부채가 늘어나고 이자 부담이 늘어나, 대출 한도를 늘렸습니다.
상환기간은 기존에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을 10년으로 연장하였습니다.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입니다. 전체 총액은 늘었지만 매월 갚아야 할 돈은 절반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요즘 같이 불경기 시절에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대환대출 금리가 5.5% 이지만 실상은 보증료가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6.5%입니다. 단 처음 3년 보증료는 연 0.7%이고, 4년째부터는 1%입니다.
대환대출 신청방법
3월 13일부터 14개 은행에서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요 시중은행 신한 하나 기업 국민 우리 농협 수협 등 14개 은행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에서 대환대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이미 대환대출을 사용하는 사람도 한도가 개인 1억 원 이하까지 추가로 대출이 가능하고, 법인은 2억 원까지 가능합니다. 사실 신용대출을 받으면 이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비록 보증료가 붙어 6.2%(처음 3년)이지만 상당히 의미가 있고, 효과적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대환대출입니다. 3월 13일부터 시행이니 해당되는 분들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단 7% 이상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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