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576가구를 모집합니다. 공공임대의 경우 월세가 30% 이상 저렴하고 역에서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보증금이 비씨고, 같은 평수에 비해 관리비가 2배 이상 높습니다. 사실 보증금 이자와 월세 관리비를 합치면 주변 월세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천호역 264가구, 동묘앞역 16가구, 신대방삼거리역 23가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1가구, 불광역 252 가구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4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습니다. 입주는 9월 이후에 가능합니다.
인터넷 모바일 접수 신청 - SH 인터넷청약시스템 (문의전화 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 1600-3456)
역세권 청년주택은 전철역에서 가깝고, 소득이 적은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월세가 낮고, 신축이라 각종 옵션으로 생활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1인 청년이 사는 원룸과 신혼부부가 사는 방1개와 거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증보험이 의무적으로 가입이 되어 있어 보증금 날린 걱정은 없습니다.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조건
- 나이 - 만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 미혼 청년, 신혼부부 신청 가능
- 무주택자
- 자동차 없어야 합니다
- 자산기준 2억8800만원 이하
- 소득기준 청년 100% 이하, 민간 특별공금은 120% 이하
공공임대 임대료는 주변 시세 30%
민간임대 임대료 - 특별공급 주변시세 85%, 일반공급 주변시세 95%
역세권 청년주택 금융지원
- 역세권청년주택 주거비 지원 - 보증금의 최대 50% 무이자 지원, 최대 지원금액(청년 4500만원, 신혼부부 6000만원), 단 역세권청년주택 민간임대 입주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대출한도(임차보증금의 90% 이내 혹은 2억원 중 작은 금액), 지원금리(대출금액의 최대 연 3.6% 이자지원)
-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 대출한도(임차보증금 90% 이내 혹은 7천만원 중 작은 금액), 지원금리(대출금액의 최대 연 2% 이자지원)
- 청년월세지원 - 월 20만원 임차료 지원(최대 10개월 200만원)
역세권 청년주택 단점
기본적으로 원룸 형태라 평수는 작습니다. 7평 정도입니다. 다만 보증금이 비쌉니다. 비교를 하면 주변 월세는 70~80만원에 보증금 1000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세권 청년주택은 보증금이 6000 ~ 8000만원 정도합니다. 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대신 월세가 20~30만원 정도입니다. 문제는 관리비가 10만원이 넘습니다. 주변 월세는 5만원 정도 한다면 청년주택은 10만원이 넘습니다. 2배 이상됩니다.
계산을 하면 보증금 7000만원에 대한 대출 이자와 월세 그리고 관리비를 합치면 거의 주변 월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거기다 공동주택이라 층간소음이나 벽간 소음이 심합니다. 방음이 상당히 미흡합니다. 또 민간 임대의 경우 옵션이 빠지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요즘 원룸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이 있는데, 민간 임대는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역세권이라도 차량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차량 보유시 입주 자격에서 탈락됩니다. 물론 생계와 장애인 경우는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는 예외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역세권 청년주택이 상대적으로 비싼 보증금과 관리비가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민간임대는 옵션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신축이라 주거 환경이 좋습니다. 거기다 무엇보다 역세권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점과 장점을 잘 비교하여 청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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