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가 요기패스X 구독자에게 무제한 무료 배달을 제공합니다. 월 9900원을 내면 요기패스X 표시가 된 매장은 최소 주문 금액 17000원 이상이면 무제한 배달비 무료입니다. 단순히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 스토어도 배달비가 무료입니다. 다만 요기패스X는 알고리즘에 따라 가변적으로 선정됩니다.
요기패스X 무제한 배달 무료
최근 들어 배달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전년대비 12% 이상 줄었습니다. 물론 엔데믹과 고물가 등으로 배달이용자가 줄어들고, 직접 매장에 가거나 포장해서 사 오거나 아예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먹는 것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에 요기요는 월 9900원을 내면 모든 배달료 무료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조건은 최소 주문 금액이 17000원 이상이고, 가맹점이 요기패스X 표시가 있어야 합니다. 요기패스X는 정해진 것은 아니고, 사용자의 위치나 주문 장소, 이동거리, 날씨, 피크타임 등 배달조건을 알고리즘이 판단하여 가변적으로 선정합니다.
배달앱 사용자 급감
작년 대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12% 이상 줄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 2022년 2월 2070만 건에서 2023년 2월 1953만 건으로 줄었고, 요기요는 2022년 888만 건에서 2023년 2월 648만 건으로 줄었고, 쿠팡이츠는 2022년 629만 건에서 2023년 2월 321만 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종료와 물가인상 인플레이션 실질소득 감소등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이용자는 앱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매장을 가거나 포장을 하거나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아예 먹는 것을 줄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앱 공격적 마케팅
결국 요기요는 월 9900원 배달비 무료 요기패스X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쿠팡이츠는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달의 민족도 묶음 서비스로 배달료는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또 추가로 요기요는 현재 조건 없이 무제한 12%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배달업체가 앞다퉈 배달료를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배달료가 너무 많이 올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원성이 높습니다. 라이너들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당연한데, 배달업체가 수수료를 내리지 않거나 광고료에만 몰입하는 것이 소비자들이 등이 돌리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어려울수록 수수료 인하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수료와 광고료 인하를 현실화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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