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부터 오피스텔 담보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방식 DSR 산정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 대출한도가 2.5배 이상 크게 오릅니다. 주거용 사무용 오피스텔 모두 적용이 됩니다. 투자용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30년 이상 대출이 가능하니 은행도 더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피스텔 담보대출 방식
기존에는 대출총액을 8년까지 나눠서 원리금을 갚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담대 방식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대출기간도 늘어나고 대출금액도 늘어납니다. 투자자는 더 많은 대출을 받아 좋고, 은행은 늘어난 기간만큼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어 좋지만 오피스텔 가격을 부채질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주택담보대출 DSR 이란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총대출금액을 연간소득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40%가 넘으면 대출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대출 조건이 까다로운 것인데, 사실 오피스텔은 이것보다 더 대출이 어려웠습니다. 결국 대출한도가 올려주는 결과가 되어 투자가 늘고,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담보대출 DSR 부채 산정방식
기존 오피스텔은 대출총액을 8년으로 나눠서 상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액분할, 일부 분할, 일시상환 등으로 나눠서 상환을 합니다. 다만 비주택 담보대출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개선된 산정방식으로 대출금을 계산하면 연 소득 5천만 원 차주가 연 5% 금리로 30년 만기 월리금분할상환 방식으로 하면 총 3억 10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1억 3천만 원이니깐 1억 8천만 원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3억이 넘는 오피스텔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오피스텔 대출 한도를 늘리게 되어 투자자의 자금 유용이 활발해지고, 거래가 활성화되어 가격이 오르는 결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장기 대출이라 은행의 이자 수익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결국 실수요자 서민들에겐 가격만 오르는 부작용이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하지만 지금 이런 정책은 집값이 경착륙 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러니깐 많은 규제를 풀어도 집값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 부동산 활성활 정책이므로 서민들은 위한 정책은 아닙니다. 결국 정부의 모든 규제 해제가 집값 하락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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