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에도 광고형 스탠다드 개편을 추진하였습니다. 최대 화질 HD 1080p로 좋아지고, 동시 접속 인원도 2명으로 늘렸습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는 월 요금 5500원이지만 2명이 계정을 나눠 사용할 수 있어, 실제 요금은 2750원입니다. 다만 4분 광고를 봐야 하고, 일부 콘텐츠는 제한이 되면 저장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달라진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기존에는 광고형 베이식으로 화질은 720p이고, 월 요금은 5500원, 동시 접속은 1명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편한 광고형 스탠다드는 화질도 높이고, 계정 공유 2명으로 하여 실제 월 요금은 2750원이 되었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 장점 단점
- 월 요금 5500원
- 계정 공유 2명까지 가능 (실제 요금 2750원)
- 화질 720p -> 1080p 개선
- 1시간당 4분 광고 (광고 무조건 시청)
- 일부 콘텐츠 라이선스 제한
- 콘텐츠 저장 없음
넷플릭스 개편이 빨라진 이유
먼저 스페인과 캐나다에서 광고형 스탠다드를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한국 미국 호주 일본 등으로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한국에서 넷플릭스 광고 수입에 연간 300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한국 고객들 반응이 너무 좋아, 당초 계획보다 빨리 광고형 스탠다드로 개편하였습니다. 이미 시행 중에 있습니다.
또 넷플릭스에 한국에 4년간 3조 3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는 넷플릭스 입장에서 우리나라가 수익모델로 아주 적합하다는 판단입니다. 제작 환경이나 콘텐츠 인기 그리고 소비 시장 등이 모두 넷플릭스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에서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또 소비자 혜택도 늘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한국에서 넷플릭스 시장이 크고 월등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성을 잃어버린다면 얼마든지 떠날 수 있는 게 넷플릭스입니다. 결국 돈은 우리나라가 아닌 투자자 넷플릭스만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크게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넷플릭스 OTT 시장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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