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난이도 핵심은 문과침공과 의대 쏠림입니다. 결국 문과침공을 막으려면 국어 난이도를 올려야 하고, 수학 난이도를 낮춰야 합니다. 그러면 문제가 의대 쏠림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올해 수능 난이도 전망은 국어 수학 난이도 모두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교육비가 오를 전망입니다.
문과침공 방어 수능
올해는 문과침공 방어 수능이 될 전망입니다. 쉽게 설명을 하면 국어 난이도 즉 표준점수가 낮고, 수학 표준점수가 높으면 문과침공이 일어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어 난이도를 올려서 표준점수가 수학과 같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야 합니다. 그럼 문과침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2023학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는 134점, 수학 표준점수는 145점으로 무려 11점이나 수학이 높았습니다.
결국 국어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럼 국어과목을 현재 EBS 연계 정도 이상의 고난도 문제를 풀어야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어가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수학 난이도를 낮추면 문과침공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의대 쏠림 수능
그런데 문제는 국어 난이도를 올리고, 국어 표준점수를 맞추려고 수학 난이도를 낮추면 의대 쏠림이 더 심화됩니다. 지금도 거의 서울의 주요 의대 합격 표준점수가 99점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수학 난이도를 낮추면 문과침공은 막을 수 있으나, 의대 쏠림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결국 의대 정원이 늘어나지 않는 한 의대 쏠림을 막을 수 없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2024학년도 수능 수학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럼 국어 난이도도 올라가고, 수학 난이도도 올라가는 수험생 수능 준비만 더 어려워집니다.
2024학년도 수능 난이도 전망
원래 올해 수능은 코로나 여파로 EBS 연계율을 높이고, 수험생 학업성취를 감안하여 평준한 난이도를 예상했습니다. 그만큼 코로나를 겪은 수험생에겐 학업 성취도가 낮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과침공과 의대쏠림을 막기 위해서는 결국 국어도 수학도 난이도가 높아져야 합니다. 그럼 수험생의 입시 준비만 더 어려워지고, 또 난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교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2024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난이도는 여전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사교육을 받은 학생이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물론 교육부는 국어의 경우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했지만 대신 준고난도 문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수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결국 당분간 유지되는 수능제도에서는 국어 수학 난이도가 높아지고, 전체적인 사교육비도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가장 마음이 안타까운 것은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수험생이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는 현실입니다. 결국 계층 사다리 역할을 수능이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능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도 서울대 의대 법대를 갈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사교육비를 줄이는 방안을 채택해야 올바른 교육의 백년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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